2013년 8월 4일

괴수와 로봇에 대한 헌사 - 퍼시픽 림


매니아용으로 만들어진 영화라서 그런가? 평가가 극과 극으로 갈린다.
한쪽은 아무련 내용도, 감동도 느낄 수 없다. 다른 한쪽은 돈이 아깝지 않은 영화다.
(물론 본인은 후자쪽이다.)

과거 울트라맨과 고지라와 같은 괴수물에 열광했던 이들은 매우 즐겁게 봤으리라 생각한다.
거대한 괴수와 로봇이 도심 한복판에서 대결은 하는 모습은 마치 발탄 성인과 울트라맨,
고지라와 가메라와 같았으리라.

게다가 깨알같은 앨런여사의 목소리는 흐뭇함을 자아낸다.


난생 처음 3D 영화로 본 박진감은 최고였다. 게다가 이 영화라 더더욱 흥분했다.
(예의도 잊고 오! 오! 거리다 옆사람에게 쿠사리 먹었지만;;;)


개인적으론 다시는 3D영화는 안볼 생각이다. 1시간이 지나고 나서 부터 눈이 미칠듯이 뻐근하기 시작한게 흠이었다;;; 여하튼 물뿌려지고 의자 흔들리고~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비록 보통 영화의 3배 가격이었지만... 만족~!


담은 이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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